임신 중에 치질이 심하여 고생하는 경우에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는 분만 1달 후에 수술이 가능하다고
하거나 출산을 다 끝낸 다음 수술해야 재발이 없다고 기다리라고 하여 고생하다가 찾아오는 분이 상당히 있다.

이는 임신 중에는 약을 투여하기도 어렵고, 전신마취나 하반신 마취는 태아에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.

국소 마취로 수술이 가능하고, 임신 및 수유 중에 투여 가능한 약을 사용하면 임신과 수유를 지속할 수 있다.

의학교과서에서 임신 중에 수술할 경우에는 국소마취를 권고하고 있다. 엎드린 자세나 똑바로 누운 자세는
자궁과 태아가 눌릴 수 있기 때문에 옆으로 누운 자세로 수술해야 하는데, 오랜 동안 옆으로 누운 자세로 수술해 왔다.
만3세 소아 치루에 국소 마취를 사용하여 치루근치수술을 실시하여 완치된 바 있는데, 마취 및 수술 중에
울지 않았고 수면제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자고 있어서 순조롭게 수술을 끝낼 수 있었다.

전신마취나 하반신 마취는 소아에 위험소지가 많아서 흔히 간단히 절개 배농하여 반복적인 치료와 재발로
고생하는 경우가 많다.

그런데, 국소마취로 입원없이 근치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