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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16-06-08 11:3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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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술한지 1년 3개월이나 지난 지금에야 후기 올립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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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:
완치 (175.♡.72.63)
 조회 : 16,59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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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학문외과를 알게된 경로 :
기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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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.
나이 40에 드러운 치루... 그것도 5구멍이나 생겨서 작년 2015.3.3 수술했습니다.
그 전에.........저의 증상을 토대로 인터넷 찾아보니 치루가 맞았고... 그것도 5구멍이나....
다른 수술 후기를 읽어보고 전 괄약근을 포기해야하는 상황이 아닌가하는 두려움이 있었죠...
그러다가 우연히 하루학문외과의 서인근 박사님을 알게되고 몇번 전화 통화후 이병원이다 라고 결정 후
방문해서 바로 수술하였습니다.
서박사님이 술을 얼마나 쳐 먹었냐고 막 머라 하시더군요...ㅠㅜ
죄인처럼 자숙하는 마음으로 좀 굴욕적인 경험(엉덩이 벌리고... 사진 찍고.. ㅋㅋ;;)
2시간에 걸쳐 국부 절개수술을 받았습니다.
통증은 마취할때 아주 따끔 거렸고.. 그럴때마다 김간호사(정간호사 두명 있었음...)님이 제 엉덩이에
손을 얹어주셨는데..
마더 데레사가 보듬어 주는듯한 안정감이 생겨서...심적으로 안정이 되더라구요....
tv 무한도전 보면서 수술은 통증없이 잘 끝났구요.. 수술후 긴장이 풀려서인지 링겔 맞으면서 코 골고 1시간 가량 잤습니다..ㅋㅋ
그리고 제 코고는 소리에 제가 깨서 머슥하게 일어나서 병원을 나섰구요..
인근 약국에서 설명하는 약 받아서 평창동에서 용인 동백까지 운전해서 왔습니다.
그 다음날 첫똥.... 전혀 부담 없이 쌌는데.... 치루 수술이 살을 벌려서 치루 줄기를 제거하는 수술이다
보니 벌어진 살에 똥이 묻으면
엄청난 고통이 수반됩니다... 하지만 바로 대야에 미지근 한 물로 비누칠로 씻으면 바로 통증은 없어져요..
그리고 수술후 돌아다녀야 항문에 힘이 생겨서 괄약근이 꽉 닫아지는 힘이 생기는거 같습니다.
저는 괄약근 힘이 부족해서 '어? 똥 마려운데?'하면 화장실 가기전에 기저귀에 똥이 나와서 일주일동안
집에 있었습니다.
지금 생각해보면 누워있지 말고 돌아 다녔어야 하는 생각은 들지만....;;;;
그 후 일주일 뒤엔 얇은 생리대 차고 회사 근무했습니다.
한달간 금주하고 채식하면서 물을 많이 마시니까 살이 10키로 빠지더군요...ㅋㅋ
지금은 항문은 전혀 문제없고.. 항상 건조하게 지내고 있습니다.
치루라면... 님께 이 병원 추천합니다..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치루 수술은 괄약근에 큰 치명상을 줄수
있는 수술이라
서인근 박사님을 꼭 추천합니다.. 다만 병원비는 어마어마 합니다..ㅋㅋ
실비보험은 3치에 해당하는 병은 안되더군요... 3치 = 치질+치아+치매....
ㅎㅎ 중고차 한대 값...
그래도 전 깔끔히 치루를 잊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.
이글을 읽으신 모든분들의 건강한 괄약근을 위해 +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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